AMD RX 9070 XT, RTX 4080 SUPER 뛰어넘나? 벤치마크 유출 및 분석
AMD의 차세대 GPU인 라데온 RX 9070 XT의 3DMark 벤치마크 결과가 중국 포럼 Chiphell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NVIDIA RTX 4080 SUPER를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주었으나, 레이트레이싱 성능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론 1] Radeon RX 9070 XT 벤치마크 세부 정보 및 기술 사양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ASUS 제조 Radeon RX 9070 XT는 329W~330W의 TBP(Total Board Power)로 구동되며, 3060MHz의 부스트 클럭과 2520MHz의 베이스 클럭을 갖추고 있습니다.
16GB GDDR6 메모리와 4096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제품은 3DMark TimeSpy Extreme에서 14,591점, Speed Way에서 6,345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Radeon RX 7900 XTX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TimeSpy Extreme 기준으로 RTX 4080 SUPER를 앞서는 결과입니다.
[본론 2] RX 9070 XT의 뛰어난 가성비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RTX 4080 SUPER 대비 절반 이하의 예상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반 게임 성능에서 우위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Chiphell 포럼의 관리자는 이를 두고 "게임 그래픽카드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현재 결과는 베타 드라이버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아, 정식 출시 시점의 성능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본론 3] 개인적 견해
AMD의 이번 RDNA 4 아키텍처는 가격 대비 성능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RDNA 3 대비 성능 향상폭이 상당하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330W에 달하는 전력 소비량과 레이트레이싱 성능의 상대적 열세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는 베타 드라이버 단계에서 나타난 결과이므로, 정식 출시 전까지 최적화될 여지는 충분합니다.
향후 GPU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찰해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질문이 떠오릅니다. AMD가 이처럼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친다면, NVIDIA는 어떤 대응을 보일까요? 레이트레이싱 성능 격차는 실제 게임 경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요? 전력 효율성 문제는 최종 사용자들의 구매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은 향후 몇 개월간의 시장 반응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AMD가 제시한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이것이 GPU 시장의 경쟁 구도를 어떻게 재편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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