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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가 발표한 'Cosmos', AI 로봇과 자율주행의 혁신적 변화

토루나루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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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Cosmos"
NVIDIA "Cosmos"


NVIDIA가 발표한 'Cosmos', AI 로봇과 자율주행의 혁신적 변화


CES 2025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가 획기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시스템 개발을 혁신적으로 앞당길 새로운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를 공개한 것입니다. 코스모스(Cosmos)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s), 첨단 토크나이저, 안전 가드레일, 고성능 비디오 처리 파이프라인을 하나로 통합한 종합 솔루션입니다.


[본론 1] 물리적 세계 AI 개발의 획기적인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는 기존의 생성 AI가 디지털 콘텐츠 생성에만 주력했던 것과 달리, 실제 물리적 세계에서의 동작 생성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합니다. 이 기술의 핵심인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s)은 2000만 시간이 넘는 실제 영상에서 추출한 9000조 개의 토큰을 학습했습니다. 여기에는 사람들의 상호작용부터 산업 현장의 공정, 로봇의 움직임, 자율주행 데이터까지 다양한 실제 동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코스모스(Cosmos)의 놀라운 데이터 처리 능력입니다.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플랫폼을 사용하면 2천만 시간 분량의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단 2주 만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호퍼 GPU보다 2배 빠른 속도이며, CPU 기반 시스템과 비교하면 3년의 처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본론 2] 산업계의 높은 기대와 비판적 시선

코스모스(Cosmos) 발표 이후 자율주행과 로봇 업계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특히 우버의 참여가 주목받고 있는데, Dara Khosrowshahi CEO는 "생성 AI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이끌기 위해서는 풍부한 데이터와 강력한 연산 능력이 필수"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신중한 시각도 있습니다. 메타의 AI 수석 연구원 얀 르쿤은 픽셀 생성을 통한 세계 예측이라는 접근 방식 자체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비디오 기반 AI 모델이 물리적 세계를 근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본론 3] 개발자를 위한 탄탄한 지원 체계

엔비디아는 개발자들을 위해 코스모스(Cosmos)를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합니다. 4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나노(Nano)'는 가벼운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용, '슈퍼(Super)'는 일반 용도, 14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울트라(Ultra)'는 전문적인 모델 학습용입니다. 이 모델들은 엔비디아 API 카탈로그에서 미리 볼 수 있으며, NGC 카탈로그와 허깅 페이스를 통해 전체 모델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본론 4] 개인적 견해

COSMOS는 AI가 실제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업계의 높은 기대와 학계의 신중한 시각이 공존하는 가운데, 이 플랫폼이 실제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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